에어콘은 당연히 없고 사진과 달리 방에 창문이 복도 쪽에만 나 있는데 방에 곰팡이 냄새가 무척 심해서 복도 창문을 열고 잘 수 밖에 없어요. 사람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는데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. 저희 방 뿐 아니라 대부분의 방이 창문이 없었어요. 그리고 그나마 있는 선풍기도 얼마나 소리가 심하고 덜덜 거리는지 마지막 날에는 급기야 고장이 났어요..-_- 다른 방의 선풍기도 덜덜 거리는 건 똑같아서 밤에 많이 시끄러웠어요. 침대도 보기보다 조그만하고 공용욕실에서는 정말 큰 바퀴벌레까지.. 이제껏 다녀본 호스텔 중에서 이렇게 더럽고 최악인 곳은 처음이에요. 사진에 속지 마세요. 사진에 나타나는 저런 방 보지 못했습니다.